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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는 유휴부지를 발굴해 화물차 전용 주차장으로 전환하는‘우리동네 화물주차장’사업을 펼친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2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양주시지회(지회장 김영종), ㈜빅모빌리티(대표 서대규)와 함께 대형 화물차 불법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관내 유휴부지를 발굴해 화물차 전용 주차장으로 전환하는 ‘우리 동네 화물 주차장’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력 모델의 핵심은 각 참여 주체의 강점을 활용한 역할 분담이다. 도심 자투리 땅이나 장기 미활용 토지에 대한 정보를 가장 잘 아는 지역 공인중개사들이 '숨은 땅 찾기' 역할을 수행하며, 발굴된 부지는 ㈜빅모빌리티가 민간자본을 투입해 화물차 전용 주차장으로 조성한다.남양주시는 민원 발생 지역과 토지를 정밀 분석하고, 조성된 주차장을 밤샘주차허용구역으로 지정해 합법적 주차환경을 지원한다.이번 모델은 참여자 모두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한다. 토지 소유주는 미활용 부지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공인중개사는 중개수수료를 얻는다. ㈜빅모빌리티는 '트럭 헬퍼' 플랫폼을 통해 주차료 수입을 확보하며, 화물차주는 과태료 걱정 없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예산 투입 없이 민간 자본으로 화물차 주차장을 확보하는 상생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경희 남양주시 자동차관리과장은 “이번 민·관 협력은 민간기업의 전문성과 현장의 정보력을 결합한 화물차 주차장 조성의 새로운 해법”이라며 “기존의 단속 위주 행정에서 벗어나 실제 수요를 반영한 공급 중심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