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사전 차단 위해
  • ▲ 겨울철 월동 모기 선제 방역ⓒ안성시 제공
    ▲ 겨울철 월동 모기 선제 방역ⓒ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겨울철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 유충의 월동 가능성이 높은 주요 서식지를 대상으로 2~3월 특별 방역한다.

    최근 기온 변동으로 지하 집수정·정화조·하수관로 등 비교적 온도가 일정한 공간에서 월동한 모기 유충이 봄철 이후 빠르게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안성시는 선제적인 유충 구제를 통해 여름철 모기 개체 수 증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말라리아·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방역은 감염병 매개 모기 유충 구제를 중점으로 추진하며, 유사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깔따구 등 생활 불편 곤충에 대한 관리도 병행한다. 

    특히, 깔따구는 봄철 대량 발생 시 생활에 불편을 초래해 계절성 민원이 반복되는 만큼, 주요 발생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방제 지역은 △공동주택 지하 집수정 △학교 및 공원 화장실 내 정화조 △복개천 하수구와 우수관로 △민원 다발 구간 등이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디퍼(Dipper)’를 활용해 유충 조사를 실시한 뒤 유충 구제제 투여와 분무 소독을 병행한다. 또한, 서식 환경에 따라 생물학적 제제 등 친환경 방제 방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겨울철 유충 한 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수백 마리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이번 월동 모기 방역은 감염병 예방은 물론 시민 생활 불편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