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상생행정 협약 체결…교통·환경·문화까지 공동 대응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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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9기 상호 행정 추진을 위한 상생행정 협약식ⓒ조용호 후보 선거캠프 제공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남부 핵심 생활권인 수원·화성·오산의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선 9기 4년간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와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조용호 오산시장 후보는 28일 오후 오산시 조용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민선 9기(2026~2030년) 상호 행정 추진을 위한 상생행정 협약식’을 개최했다.세 후보는 역사적·지리적·문화적으로 긴밀히 연결된 수원·화성·오산을 하나의 생활·경제·문화 공동체로 발전시키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에서 가장 주목되는 분야는 문화·관광 협력이다. 세 도시는 정조대왕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공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각 지역 대표 축제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수원의 ‘정조대왕 능행차 축제’, 화성의 ‘효 축제’, 오산의 ‘독산성 축제’를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전통문화 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광역교통과 환경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책도 제시됐다. 협약에는 △GTX-C 노선 확장 등 광역교통망 구축 △화성·오산 간 쓰레기·하수처리 빅딜 협약 관련 문제 해결 △황구지천·오산천 생태하천 복원 △수원·화성 관문인 활주로 주변 가로환경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세 후보는 실무 중심의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협약 사항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이재준 후보는 “수원·화성·오산 3개 도시는 상생 정책을 함께 펼칠 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모두 승리해 시민들을 위한 협력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명근 후보는 “수원·화성·오산은 지리적으로 긴밀히 연결된 도시들로 지금이야말로 협력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광역교통망 중심축인 세 도시가 원팀으로 협력해 경기 남부권 거점도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조용호 후보는 “역사적인 시점에서 다시 손을 맞잡은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수원·화성·오산은 민선 5·6·7기 시절에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 체제 아래 광역행정과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온 바 있다.세 후보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선거 공조를 넘어 교통·환경·문화·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공동 대응 체계를 복원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