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8개 브루어리·200여 종 수제맥주 한자리
  • ▲ 10주년 야맥축제 포스터ⓒ오산시 제공
    ▲ 10주년 야맥축제 포스터ⓒ오산시 제공
    오산시의 대표 축제인 야맥축제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오산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오산오색시장 일원에서 ‘제13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

    야맥축제는 전국 수제맥주와 전통시장, 문화공연이 결합된 오산의 대표 지역축제로, 지난 2016년 첫 회 당시 2만여 명 규모로 출발해 지난해에는 약 9만 8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성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축제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한층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같은 순간을 즐기고 함께 만들어가는 오색의 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 28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2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제주 지역의 감귤 에일부터 강원 지역의 홉 향이 풍부한 IPA까지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수제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는 수제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시장 골목을 따라 쇼핑과 먹거리, 공연을 동시에 즐기며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와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10주년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방문객 참여형 빙고 이벤트가 운영되며, 오색시장 제1공영주차장 2층 공간을 새롭게 개방해 축제 공간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의미의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다회용기 컵 제공과 텀블러 사용 권장 캠페인을 함께 추진해 친환경 축제로서의 가치도 실현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야맥축제가 수제맥주를 매개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연결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오색시장 방문객 유입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은 야맥축제가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야맥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