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성공 정명근 화성시장 비롯, 조용호·최원용·김보라 당선인…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준비 본격화
  • ▲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정일형 기자
    ▲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정일형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한 경기 남부권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이 당선증을 교부받고 본격적인 민선 지방정부 출범 준비에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당선인들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선거 결과를 공식 확정했다.

    화성특례시장 선거에서는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시정을 이끌게 됐다. 

    정 당선인은 당선증을 받은 뒤 “시민들의 선택과 신뢰에 깊이 감사한다”며 “더 큰 책임감으로 화성의 미래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장 선거에서는 조용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현직 시장을 꺾고 당선증을 받았다. 

    조 당선인은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소통과 통합의 시정을 통해 새로운 오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조만간 인수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시정 파악은 물론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공약들의 실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평택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최원용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도 이날 당선증을 교부받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와 정책 점검에 착수했다. 

    최 당선인은 “평택의 성장을 시민의 행복으로 연결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교통과 교육, 복지, 산업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당선인은 3선 고지에 오르며 또다시 당선증을 받았다. 김 당선인의 일반 시 3선 고지점령은 지방선거사에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김 당선인은 “세 번째 선택을 해준 시민들께 감사한다”며 “안성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당선증 교부받은 이들 당선인들은 법적·행정적 절차에 따라 공식적인 당선인 신분을 갖게 됐다.

    이런 가운데 화성·오산·평택·안성 4개 시는 반도체 산업 육성, 교통망 확충, 정주여건 개선, 복지 서비스 확대 등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공통 현안을 안고 있어, 벌써부터 새로 출범하는 지방정부의 연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