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조개더미의 비밀-오이도 신석기 이야기’안내 모프스터 ⓒ시흥시 제공
시흥시의 유일한 공립박물관인 시흥오이도박물관이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과 함께 선정돼 특별전 ‘조개더미의 비밀-오이도 신석기 이야기’를 29일부터 개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문화 활성화 사업인 ‘2026년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뮤지엄 이음’에 선정돼 이뤄졌다. 올해는 전국 88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해 ‘지역 순회전’과 ‘지역 관광 연계 투어’를 운영한다.이번 특별전은 국가사적 오이도 유적의 핵심인 패총(조개더미)을 중심으로 신석기 시대 해양 문화와 선사인의 삶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출토 유물과 발굴 성과, 체험형 전시를 통해 오이도 유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소개하고, 시민들의 노력으로 보존된 국가 유산의 의미도 함께 조명한다.전시는 △1부 ‘여기는 6천 년 전 바닷가’ △2부 ‘조개더미를 마주하다’ △3부 ‘조개더미 속 사람들’ △4부 ‘남겨진 시간, 이어진 미래’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는 25일부터 7월 19일까지 첫 전시를 개최한 뒤 청주시 갤러리원(7월 22일~8월 20일), 충남 태안 고남패총박물관(8월 25일~9월 27일)에서 순회전을 이어간다. 이후 10월 2일부터 25일까지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다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전시와 연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상설 체험프로그램 ‘오이도 시간탐험대’에서는 오이도 유적의 층위를 터널북으로 제작하며 유적 형성 과정을 이해할 수 있으며, 가족 대상 프로그램 ‘패총의 시간 만들기’에서는 패총의 의미를 배우고 오이도 바다를 담은 입욕제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한다.김대홍 시흥오이도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선사유적인 오이도의 역사와 신석기 해양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라며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국가 유산의 가치를 더 생생히 체험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