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지원사업으로 도출된 다양한 원천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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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성과를 알리기 위해 바이오 우수기술 설명회 개최한다.도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바이오 우수기술 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이번 기술설명회는 도가 지원 중인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을 통해 나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의 연구개발 성과를 제약·바이오 기업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술설명회는 바이오산업본부 연구와 지원기술 소개를 시작으로 기술이전 우수사례, 바이오 우수기술 소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글로벌 뷰티시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포스트코로나 글로벌 화장품시장 변화와 대응’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발표 예정인 바이오 우수기술은 ▲키나아제 저해 기전 탈수초성 질환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HDAC(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 억제 기전 항비만 조성물 ▲히스톤탈아세틸화 효소억제 조성물 ▲순무 추출물을 활용한 장건강 개선 조성물 ▲포도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인지기능 개선 조성물 ▲은사시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개선용 조성물 ▲영양부추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등 7개 기술이다.이밖에도 기술 자료집 등을 통해 도가 보유한 125건의 다양한 원천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술박람회에는 경기도 소재 기업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경과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한태성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바이오산업본부는 2007년부터 도내 바이오 기업 육성지원을 실시해 왔으며 지금까지 도내 약1120여 개의 바이오·제약기업에 53만 건의 연구 인프라와 기술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기업들의 효율적인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