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점검 통해 11월 개통 LH와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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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판교제2테크노밸리(판교제2TV) 연결 교량의 조기 개통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촉구했다.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판교제2TV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LH에 연결 교량 조기 개통을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LH는 수정구 시흥·금토동에 판교제2TV를 조성 중이다. LH는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1단계와 2단계로 구분돼 있는 판교제2TV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상부를 횡단하는 왕복 4차선 연결 교량을 올해 3월 완공한 바 있다.시는 LH와의 협의를 통해 연결 교량 구간 합동점검 실시 후 중대 결함이 없다면 판교제2TV 준공 전인 11월 중에라도 우선 개통하자는 입장이다.하지만 교량 개통은 판교제2TV 준공(2024년 상반기) 이후 가능하다는 LH의 입장으로 인해 입주기업들은 지난 5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교통 대책 마련을 호소해 왔다.산업입지법 제37조 7항에 따르면 개발사업으로 인한 용지 및 시설물은 준공 전에는 사용할 수 없지만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다.LH와의 협의가 원만히 이뤄져 연결 교량이 조기 개통되면 판교제2TV로 들어오는 교통 불편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아울러 시는 연결 교량이 개통되면 현재 판교제2TV 1구역을 운행 중인 버스 8개 노선을 2구역까지 연장 및 증편해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판교제2TV 진입로인 금토교 하부의 달래내로 확장을 LH에 요청해 현재 이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으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