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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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와 광명시, 광주시, 안산시가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경기도는 용인시를 비롯해 도내 4개 시가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여성가족부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5년 단위로 지정하고 있다.경기도는 도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시군 공모), 컨설팅단 운영, 시군 담당공무원 및 시민참여단 대상 교육 과정 운영,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운영 여성친화도시 업무지침서 제작 등 다각화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용인시는 2013년 최초 지정 이후 세 번 연속 지정됐으며, 광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에 이름을 올렸다.또 2011년 여성친화도시에 최초 지정된 안산시는 2020년 재지정이 만료됐지만 2년 만에 신규 지정됐고, 광명시는 2018년 재지정 이후 두 번 연속 여성친화도시가 됐다.이로써 도는 여성친화도시에 총 15곳(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산, 안양, 파주, 의정부, 광주, 하남, 광명, 오산, 이천)이 지정돼 2010년 2개 시군 최초 지정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해 광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도내 여성친화도시가 점차적으로 모든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