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지역주민 참여율과 균형발전 노력 등 최우수 평가
  •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역주민 참여 및 민관협력 우수성,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시도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계획내용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정성 ▲시행결과의 우수성 ▲지역주민의 참여도·만족도 및 민관협력 ▲균형발전 노력 ▲사업관리 및 역량강화 노력 등 총 6개 평가항목 모두에서 A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보건복지부는 지역주민의 참여도·만족도 및 민관협력 항목에서 “시군 및 협의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주민의 참여 창구를 다양화했고, 경기복지거버넌스를 통해 발굴된 32개 정책을 제안, 13건이 선정돼 40.6%의 높은 정책 반영률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균형발전 노력’ 부문에서도 “균형발전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소를 운영해 시도 지역 뿐 아니라 시군 지역사회보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이는 타 지자체에도 제시할 수 있는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2020년부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 전국을 선도하는 복지정책 역량을 증명해냈다. 특히 경기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복지거버넌스와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소 사업이 그 핵심인 것으로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드러났다.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정의 복지 싱크탱크로서 도민의 수요와 시대의 변화에 면밀히 대응하는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31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더 풍요롭고 고른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 사회보장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