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 과거 상권 중심이었으나 지난 8년 낙후노무현정부부터 모든 정부서 두루 등용 강점새로운 변화 필요한 때… 노하우 고향에 바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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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수원역, 매교역, 수원시청역, 성빈센트병원, 장안문, 창룡문, 지동시장 등 경기 수원시의 중심이자 관문이 모여 있는 지역이 바로 팔달구, 수원병 지역구다.과거에는 보수세가 강했던 지역이었으나 지역 내 대규모 재개발사업 등이 진행되면서 보수정당 지지세가 약해진 지역으로 꼽힌다.이에 국민의힘에서는 기획재정부차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을 역임한 방문규 후보를 지역구 탈환을 위해 일찌감치 공천했다.수원병 지역구는 과거 수원을 대표하는 상권이었으나 현재는 구도심으로 분류돼 지동시장을 제외하면 대형 상권이 전무한 상황이다.이에 방 후보는 기재부 2차관, 예산실장 출신임을 강조하며 경험과 노하우로 지역상권 부활을 약속하고 있다.저서 '매산동 꼬마의 꿈'처럼 수원의 아들임을 강조하며 지역구 탈환에 나선 방 후보를 1일 만나봤다.- 경기 수원병 선거구에 왜 본인이어야 하는지, 출마의 변을 밝혀 달라."수원병, 팔달구는 내가 나고 자란 곳이다. 과거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수원의 자부심과도 같은 곳임에도 지난 8년간 지지부진한 발전 속 광교·영통 일대의 동수원에 비해 너무나도 낙후했다. 원도심 팔달의 잃어버린 8년을 되찾아 그 영광을 부활시켜야 한다. 수원병 팔달구, 세류1동 주민들께 자부심을 되찾아드리고자 한다.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에 비추어보았을 때 누가 하느냐에 따라 그 변화의 속도와 크기가 달라진다는 것을 느꼈다. 기재부 2차관, 예산실장 출신으로 국가 예산을 확보해 지역사업을 진행하는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수원병 원도심의 자부심을 되찾고 남문과 역전상권을 부활시킬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겠다. 집권 여당 후보로서 실천하는 여당의 힘을 보여주겠다.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천지개벽이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수원시민들과 함께 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공직생활 40여 년간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 발전을 위해 온전히 쏟아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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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초반 상대당을 향해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 어떤 입장인가."민주당은 20년간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이야기했지만 수원 군 공항은 여전히 수원에 있다. 수원시장,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5석, 국회 180석에 대통령까지, 입법권과 행정권을 쥐고도 수원 군 공항 이전을 해내지 못했다. 이번에도 같은 공약을 낸다는 것은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국민의힘은 수원 군 공항의 기능을 줄여 순차적으로 폐쇄하거나 군 공항 수용이 가능한 곳에 전술재배치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 결국 수원에서 군 공항을 없애겠다. 수원 군 공항 자리에 수원 미래 융·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해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중심의 질 좋은 일자리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 기업들과 소통하고, 실제로 이곳에 와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알고, 능력을 지닌 사람은 방문규뿐이라고 생각한다. 맡겨주시면 해낼 수 있다."- 장관 등 과거 이력이나 성과를 설명해 달라."40여 년의 공직생활로 경제·복지·산업·예산·금융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책 수립 및 조정 경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가졌다.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실장, 2차관 등을 지내며 나라 살림 전반을 운영하고 국가 거시경제정책 전반을 다뤘다. 또한 보건복지부차관으로 재직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노인요양시설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장애인 처우 문제, 고령화·저출산 문제 등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이슈들의 현실과 내용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 이후 한국수출입은행장·국무조정실장·산자부장관을 역임하며 국가경제,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다. 노무현정부부터 모든 정부에서 두루 등용되었다.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팔달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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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이 된다면 꼭 통과시키고 싶은 법안은 무엇인가."수원은 전국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우수한 도시 중 하나였다. 그러나 현재는 46%로 반 토막 나버렸다. 세금을 내는 기업이 없기 때문이다. 혁신은 판교, 교통은 동탄, 일자리는 평택이라는 말처럼 수원이 설 자리가 없어진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원이 반도체 메가시티 허브로 거듭나야 한다. 이에 경기남부권역 반도체 메가시티를 구성하고자 한다. 지난달 18일 국민의힘 경기남부권 후보 22명이 '반도체메가시티특별법' 제정을 결의했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반도체정책을 일괄처리하는 원 루프(One-Roof) 체계를 구축하고 △인허가 신속 처리 △규제 철폐 △인력·전력·수력으로 대표되는 3대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고 △첨단 산단 조성 △반도체 R&D 교육특구 △4조 원 규모의 한국형 IMEC 등을 경기남부권역에 유치해 초격차 혁신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 경기남부권역을 세계에서 제일 잘사는 도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심장부로 만들겠다."- 수원병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자면."(상대 당 후보가) 완성하겠다고 말씀하시던데, 팔달이 4년 안에 완성된다는 것이냐. 팔달경찰서가 완공되면 팔달이 완성되나. 또 민생은 언제 살필 것인가. 수원에서 태어나지는 않으셨지만, 고등학교는 다녔으니 과거 남문상권이, 역전상권이 어땠는지 잘 아실 것이다. 중앙약국 자리는 유동인구가 많아서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비싼 자리였다. 영화관도 3개 이상 있었다. 수원 민생이 파탄나는 동안 수원 국회의원은 국회의장, 3선 원내대표, 재선 2명, 예산결산특별위원까지 역대급 구성이었다. 민생이 이리 거덜날 동안 무엇을 하셨는지 모르겠다. 10여 년의 민주당 수원 독주가 수원, 팔달을 거덜냈다. 비전도, 능력도 없는 정치로는 수원, 팔달의 젊은이들이 꿈과 미래를 그릴 수 없다. 수원의 재정자립도는 어느새 반 토막이 났고, 시민들은 출퇴근길 버스와 지하철에서 녹초가 되고 있다.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때다. 일할 줄 아는 사람, 방문규가 수원 팔달, 세류를 위해 지난 40여 년의 공직생활의 지혜와 노하우 등 모든 것을 고향 발전에 바치겠다. 팔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게 만들어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