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8750㎡,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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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청소년 종합교육시설인 ‘의왕미래교육센터’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내손동 729번지 일원에 설립되는 의왕미래교육센터는 민선8기 집행부의 공약인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4차산업 체험관, 진로 체험실, 대강당 등을 포함한 교육시설을 2026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의왕시는 지난달 5일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용역사로 선정된 ㈜에스파스건축사사무소가 지난달 21일 당선작에 대한 설계계획을 보고했다.연면적 8750㎡,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예정된 이 설계안은 시공간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는 교육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공간을 아우르는 다채롭고 유연한 공간 구성으로 연속된 프로그램을 이용자 중심의 순환 동선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또 자연과 건축을 매개하는 아트리움을 구성해 AI 시대의 창의·융합형 교육 체험시설로서의 확고한 정체성을 표현했다.이번 용역은 12월까지 진행되며, 설계용역 완료 후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김성제 의왕시장은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며 의왕시의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되는 과제”라며 “4차산업의 중심에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의왕미래교육센터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