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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성공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재선 의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에 맞설 것을 약속했다.김 당선인은 10일 "무도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겠다"고 전했다.김 당선인은 이날 총선 승리 직후 "대통령 권한을 사적으로 오용하며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도이치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등 대통령 일가와 관련된 범죄 혐의는 덮고, 이태원참사‧오송지하차도참사 등 국민이 요구하는 진실 규명 목소리는 입을 틀어막고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의 어둠을 밝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민생경제․민주주의부터 외교․안보․국격까지 총체적으로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더 큰 장안을 만들라는 뜻으로 받들겠다"면서 "선거기간 장안 주민 여러분께서 하신 절박한 호소를 품고, 저 역시 절실한 심정으로 민생경제와 민주주의 회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지난 21대 국회의 성과를 토대로 ‘더 큰 미래 장안’을 열어나가겠다"면서 ▲동인선‧신분당선 등 4대 철도 조기개통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 스포츠 복합문화단지 재조성 ▲원도심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개발‧재건축 추진 ▲문화재규제 완화 및 보상 추진 ▲장안형 건강돌봄체계 구축 ▲문화관광 트램 등을 내세웠다.김 당선인은 "장안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을 받들어 무너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진정한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늘 지금처럼 함께 해 달라.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김 당선인은 이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개표율 74.23% 상황에서 5만5,618표(55.03%)를 획득하며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