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10일 오후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제22대 총선 당선 확정을 판단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승원 선거사무소 제공
    ▲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10일 오후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제22대 총선 당선 확정을 판단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승원 선거사무소 제공
    재선에 성공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재선 의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에 맞설 것을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10일 "무도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총선 승리 직후 "대통령 권한을 사적으로 오용하며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도이치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등 대통령 일가와 관련된 범죄 혐의는 덮고, 이태원참사‧오송지하차도참사 등 국민이 요구하는 진실 규명 목소리는 입을 틀어막고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의 어둠을 밝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민생경제․민주주의부터 외교․안보․국격까지 총체적으로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더 큰 장안을 만들라는 뜻으로 받들겠다"면서 "선거기간 장안 주민 여러분께서 하신 절박한 호소를 품고, 저 역시 절실한 심정으로 민생경제와 민주주의 회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1대 국회의 성과를 토대로 ‘더 큰 미래 장안’을 열어나가겠다"면서 ▲동인선‧신분당선 등 4대 철도 조기개통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 스포츠 복합문화단지 재조성 ▲원도심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개발‧재건축 추진 ▲문화재규제 완화 및 보상 추진 ▲장안형 건강돌봄체계 구축 ▲문화관광 트램 등을 내세웠다.

    김 당선인은 "장안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을 받들어 무너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진정한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늘 지금처럼 함께 해 달라.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개표율 74.23% 상황에서 5만5,618표(55.03%)를 획득하며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