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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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군포2구역 및 GTX금정역세권1구역의 재개발사업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람은 구역 면적 약 13만6061㎡로서 △당동체육공원 남측 당동 768번지 일원의 (가칭)군포2구역 재개발사업(9만2033.9㎡) △금정역 북서 측 산본동 75번지 일원의 (가칭)GTX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사업(4만4027.1㎡) 추진준비위원회로부터 입안 제안된 정비계획에 관한 것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2022년 말부터 2023년 초 군포시에 재개발정비계획의 입안을 제안한 바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해당 구역의 경우 2012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이 해제된 이후 별도의 정비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노후 건축물의 증가와 열악한 기반시설로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높다"며 "주민이 제안한 계획안에 대해 관계부서 협의 및 정비계획의 적정성 검토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에 공람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법정 절차인 주민공람과 함께 오는 16일에는 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주민설명회가 진행되며,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와 주민이면 참석 가능하다.주민설명회에서는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자 정비계획(안)과 추진 경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으로 세부적인 내용은 군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정비계획의 입안으로 GTX-C 금정역과 시너지 효과를 통한 군포시의 위상과 당동 일원의 구시가지 정비에 박차를 가해 시민들이 염원하는 쾌적하고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완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원할한 주택 공급과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등 원도심의 도시환경 전반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