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옹진군과  인천시, 인천세종병원 등과 함께 지난 16일과 17일 덕적도와 승봉도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옹진군 제공
    ▲ 인천 옹진군과 인천시, 인천세종병원 등과 함께 지난 16일과 17일 덕적도와 승봉도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인천시, 인천세종병원, 가천대길병원과 함께 지난 16일과 17일 덕적도와 승봉도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인천세종병원의 심장내과 및 정형외과 전문의가 덕적도에서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17일에는 가천대길병원의 한방과 전문의가 자월면의 승봉도에서 주민 27여명을 진료하였다. 

    인천세종병원과 가천대길병원은 1섬 - 1주치 업무협약에 따라 같은 지역에 향후 총 연6회의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무료진료를 받은 덕적도 주민 김모(64)씨는 “대형병원에서 섬을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진료를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무료 진료가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섬 지역의 주민들, 그중에서도 특히 고령층은 의료 접근성이 낮아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라며 “1섬 1주치 협약을 통해 의료취약지인 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보다 질 높은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