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책 공유,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도슨트 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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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2024 우리고장 바로알기 교사연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안양시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의 일환인 ‘우리고장 바로알기 교사연수’는 교사들이 안양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이번 연수는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내 교사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교육의 주요 시책 및 현안사항 공유, 교육활동 경험 및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소통 시간으로 진행됐다.아울러 시를 대표하는 명소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교사들은 안양시의 안전, 교통, 재난재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견학했다. 지난달 17일 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7,000여 대의 CCTV를 연계한 초대형 통합관제센터와 디지털 가상현실(VR, XR),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스마트도시 디오라마 등 미래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을 갖춘 스마트도시 안양을 대표하는 곳이다.교사들은 시 지형·문화·역사 등에서 영감을 얻어 도시 곳곳에 미술, 조각, 건축 등으로 선보인 공공예술작품을 전문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참여했다.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명소 곳곳을 견학하며 안양시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고장에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안양시의 다양한 모습을 교육과정에 잘 담아내겠다”고 말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교육 발전에 도움을 주신 교사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