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은 “물 절약문화 확산”
  •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오는 6월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절수기기 보급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하고 사회적 복지 향상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절수기기란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수도꼭지나 변기에 추가로 장착하는 부속으로, 수도법 제15조(절수설비 등의 설치) 개정 이전인 2001년 이전에 준공된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한부모가정)은 가구당 총 3개의 절수기기(양변기용·주방용·샤워용)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6월28일까지 절수기기 지원 신청서, 건축물대장, 취약계층증명서 등을 구비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광주시 맑은물사업소 수도과 방문 신청 또는 담당자에게 메일(gkwls810@korea.kr)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서 접수 마감 후 7월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가뭄 등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는 만큼 물 절약문화를 확산해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겠다”며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