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과원, 방콕·하노이에 통상촉진단 파견도내 7개 기업 참가… 물산업 중요성 부각"물산업 관련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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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동남아 지역에서 2000만 달러가 넘는 물산업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과원은 지난 5월20~25일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관련 중소기업 7개사를 파견해 총 80건 206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 가운데 46건 857만 달러의 수출계약도 기대되고 있다.경기도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로 환경기술산업시장이 크게 성장하지만, 장비 의존 문제, 상하수 및 폐기물 시설 및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태국과 베트남 시장을 주목하고 '2024년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 파견해 경기도 내 물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경기도는 참가 기업 특성에 맞게 태국에서 물산업 관련 정부기관인 방콕시청·국립수자원공사·방콕수도청 관계자를 초청해 투자설명회(IR)를 열고 1 대 1 심층상담도 진행해 현지 정부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상담 결과를 토대로 참가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수출 멘토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표명규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은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동남아 물산업의 발전과 자연재해 대책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동남아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 좋은 계기였다"며 "물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