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3기 대표의원을 뽑는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10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 마감된 3기 대표의원 선거에 재선의 곽미숙 의원(고양6)과 초선 김정호(광명1)·고준호(파주1) 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곽미숙 의원은 전 대표의원을 지냈고 김정호 의원은 현 대표의원, 고준호 의원은 1기 정책위원장의 경험이 있다.선거는 제375회 정례회가 열리는 11일 오전 9시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각 후보는 후보등록 직후부터 선거일 전일인 10일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당선자 결정은 복수 후보 등록 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다.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투표와 투표의원 과반수 득표로 선출하되,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없는 경우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인을 결정한다.대표의원 임기는 1년이다.앞서 임상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동두천2)은 "이번 선거는 우리 국민의힘을 이끌어 나갈 차기 대표를 뽑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선관위는 엄정 중립의 자세로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