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및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800만 원까지 부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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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시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한 정책 발굴을 위해 시민정책제안제도 ‘야, 너두(DO)’를 운영한다.대상은 시민의 생활 편익 증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 및 예산 절감 방안 등 행정제도 및 서비스, 문화, 운영 개선과 관련한 창의적 의견이다.성남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상시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한 제안은 창의성·경제성(능률성)·계속성·적용범위·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실무부서가 1차 심사한 후 제안심사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심사한다.제안심사위원회는 민간 전문가와 시의회의원, 간부 공무원 등 20인 내외로 구성해 상·하반기 1회씩 심사한다.올 상반기 제안심사위원회는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며, 2023년 1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접수된 164건의 제안 중 1차 심사에서 채택한 제안 9건을 대상으로 제안의 창안 등급을 심사한다.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에는 상장 및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800만 원까지의 부상을 지급한다.성남시는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관내 행정복지센터·대학교 등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직원 아이디어 게시판 ‘생각모아’를 개설하는 등 하반기 집중 공모 기간을 운영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성남시 관계자는 “우수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채택하지 않은 제안들도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임을 감안해 시정에 참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 제안제도를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