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경기 안성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산물 수매발대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제공
    ▲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경기 안성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산물 수매발대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제공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산물 수매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한 발대식은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진원은 학교급식에 공급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매를 본격 개시한다.

    농진원은 수매 전 구매할 농산물에 대해 463종의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해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또 직접 수매 현장에 나가 농산물 품질관리 후 구매해 학교급식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수매 발대식은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원은 2019년부터 학교급식 공공운영을 시작해 감자, 양파, 마늘, 생강, 잡곡 등 친환경 농산물을 매년 약 5000톤 수매해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