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만드는 화성특례시, 성공적인 출범 기대"
  • ▲ 화성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화성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2025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화성특례시민헌장 제정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화성시는 화성시근로자복지관 세미나실에서 ‘100만특례시준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화성특례시민헌장 제정을 위한 핵심 키워드를 선정하고, 특례 사무를 발굴하고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화성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특례시민헌장 제정의 중요성과 추진 절차를 준비위원회 위원들과 공유했다.

    회의에서 준비위원들은 미래·균형·혁신 등 미래지향적 키워드와, 나눔·포용·공동체 등 화합과 협력을 강조하는 키워드를 선정했다.

    향후 화성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키워드와 의견을 바탕으로 헌장을 구성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특례시민헌장을 제정할 방침이다.

    또한 이달부터 '화성특례시 서포터즈'를 모집해 특례시민헌장 제작, 출범식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오는 10월에는 특례시 관련 토론 및 강연회를 개최해 특례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박형일 화성시 소통행정국장은 “100만특례시준비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특례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025년 1월 성공적인 특례시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특례시민헌장 핵심 키워드 공모에는 총 6216명의 시민이 참여해 1486개의 키워드를 제안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