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열리는 연극 축제 알리기 위한 활동 적극 참여
  • ▲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순재 명예대회장이 배우 박영규씨와 이태원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순재 명예대회장이 배우 박영규씨와 이태원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배우 박영규씨와 뮤지컬 배우이자 교수인 이태원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극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영규, 이태원 배우는 모두 지역에 거주하는 용인시민이다. 

    위촉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연극계 최고의 축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도시의 문화와 예술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영규, 이태원 두 배우가 연극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더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영규 배우는 ‘대한민국연극제’와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박영규 배우는 “지난 1983년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자전거’라는 작품의 주인공으로 무대 위에 올랐고 연출상과 작품상을 수상했었다”며 “40여년 동안 배우로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의 시작은 ‘대한민국연극제’였다”고 했다.

    뮤지컬 배우이자 명지대학교 교수인 이태원 배우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나타냈다.

    이태원씨는 “많은 사람이 뮤지컬과 연극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용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를 알리는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연극제를 통해 용인특례시 시민들이 정신적 풍요로움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