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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후반기 대표의원에 최종현 의원(수원7)이 당선됐다.경기도의회 민주당은 1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투표 결과 최 의원이 재적의원 77명 중 39명의 지지를 얻어 후반기 민주당을 이끌게 됐다.최 의원은 "이번 선거가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더 어려웠다"며 "이 마음을 갖고 후반기 소통하면서 대표단을 이끌겠다"며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이날 함께 치러진 민주당 의장단 후보선거에서는 김진경 의원(시흥3)이 의장 후보에, 정윤경 의원(꾼포1)이 부의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의장·부의장 후보는 향후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김 의원은 "모든 의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정 투명 원칙과 상식으로 임하겠다"면서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한 경기도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정 의원은 "3선 도의원이 됐을 때는 이렇게 부의장까지 오리라고는 꿈도 못 꿨다"며 "흐르는 물처럼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선거에 나설 때 약속한 공약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