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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 출연 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수원 '과학 이음(E:음)' 공유학교에 선정됐다.융기원은 20일 '과학 이음(E:음)' 공유학교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은 권순정 융기원 부원장, 한규일 수원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융기원 회의실에서 진행됐다.'과학 이음(E:음) 공유학교'는 수원 공유학교 브랜드인 '이음(E:음)' 공유학교 중 하나로 미디어·과학·소프트웨어(SW)·생태·역사·예술·창의융합·인성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학교 밖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융기원은 수원 과학 이음(E:음) 공유학교 지정에 따라 과학기술과 관련한 이론, 실습, 현장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반도체분석센터·메이커스페이스·경기도자율주행센터 등 실제 연구 공간을 방문하는 경험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융기원은 수원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한국나노기술원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의 자생적인 과학문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차석원 융기원장은 "우리 연구원의 첨단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과학기술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과학 이음(E:음) 공유학교 지정을 계기로 더 많은 학생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