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인증 심화과정 등국내 최초 안전관리 매뉴얼 제작·배포"자율주행 시험운전자교육 차질 없이 준비"
  •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24~25일 성남시에 위치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에서 진행한 '자율주행 전문화 교육'에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24~25일 성남시에 위치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에서 진행한 '자율주행 전문화 교육'에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 출연 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자율주행 전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25일 융기원에 따르면, 판교 나인트리프리미어호텔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인증 심화과정 및 자율주행 시험운전자교육을 담당하는 공단 소속 강사를 대상으로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이뤄졌다.

    융기원은 △자율주행을 위한 AI 기술 동향(송규원 박사) △자율주행 관제센터 및 데이터의 이해(강용신 박사) △판타G버스 운행 실례 점검(임경일 경기도자율주행센터장) △자율주행 대중교통 운영 사례 및 시사점(김형주 박사) 등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연구원이 연사로 참여해 기술과 학문을 바탕으로 전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판타G버스' 탑승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융기원과 도로교통공단이 협력해 국내 최초로 제작한 자율주행버스 안전관리 지침서인 '판타G버스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포했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자율주행기술은 미래 교통의 핵심이며, 이를 준비하기 위한 전문 교육은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도로교통법 내 신설된 자율주행 시험운전자교육이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원하고 융기원이 운영하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2019년 문을 열고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및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융기원은 국내 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인 판타G버스의 시범운행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