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여 원 투입해 잔디 전면 교체하고 편의시설 설치 마무리
  • ▲ 이상일 용인시장이 오는 7월 1일 재개장을 앞둔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을 점검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이상일 용인시장이 오는 7월 1일 재개장을 앞둔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을 점검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1일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시설을 정비, 보강하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이 시장이 사업 시작과 진행 과정을 직접 챙긴 사안으로, 이 시장은 지난 24일 현장을 찾아 사업이 잘 마무리됐는지 살펴봤다. 

    이번 파크골프장 개선사업에는 총 6억여 원의 용인시 예산이 투입됐다. 용인시는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6200㎡)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를 모두 교체하고, 그늘막·평상·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골프장 옆에는 81.5m의 황톳길도 조성했다. 

    시설이 업그레이드된 파크골프장과 새롭게 만들어진 황톳길은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이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죽전2동 주민들은 개장을 앞둔 파크골프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 이미 이용이 시작된 황톳길에 대해서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 노재은 씨는 “수지아르피아공원 파크골프장 옆으로 아담한 맨발길을 함께 조성해 품격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함께 걸은 지인들이 혈당을 낮추거나 숙면을 취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된다고 호평했다”고 반겼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파크골프장 운영시간을 앞당겨 달라는 의견이 나오자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수지아르피아의 파크골프장은 4월에서 10월까지는 당초 계획보다 2시간 앞당긴 오전 6시에 문을 열게 된다. 4~10월에는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1월과 1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휴장한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돕기 위해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시설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며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운동하시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