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서 도당위원장 출마 선언경기도당 '당원 중심 대중정당' 강조"당원과 민주당·대한민국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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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갑)이 당원 중심의 정당을 강조하며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1일 "저는 오늘 이재명 대표와 함께 승리하는 당원주권시대, 대동사회를 열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에 출마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출마는 개인의 출세와 안위를 위한 것이 아니다. 오직 무너져가는 이 나라와 경기도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일념으로 선택한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4가지 대표 공약을 내걸었다. △지방선거에서 당원들에게 '공천권' 부여 △경기도당에 '당원주권국' 설치 △경기도당 '온라인 플랫폼 정당' 개편 △경기 북부 수석부위원장 및 북부도당 설치 등이다.김 의원은 "싸울 곳에서 제대로 싸워왔던 앞으로도 제대로 싸울 정치인, 맡겨진 권한을 제대로 행사해 민주당원이 내려주신 엄숙한 명령을 이뤄낼 수 있는 정치인이 바로 저 김승원"이라며 "가야 할 길이라면 주저 없이 앞장서겠다. 강물처럼 묵묵히 해왔던 일, 앞으로도 해나가겠다"고 공언했다.이어 김 의원은 "정권 심판을 이끄는 장수가 되겠다. 개혁의 깃발을 더 높이 들겠다"면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경기도를 윤석열 검찰정권 종식의 선봉으로, 민주주의 수호와 개혁의 시작점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정치사를 바로잡겠다"고 호언했다.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이 되어 선출된 권력의 의사결정권은 존중하되 다양한 각계각층의 참여를 보장하는 더 강인한 정당주의, 더 겸손하고 건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정치를 바꾸고, 민주당을 바꾸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바꿔 나가겠다"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