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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 만안)이 민주당의 적자임을 강조하며 경기도당위원장선거에 출마했다.강 의원은 1일 "30년 넘게 오직 민주당을 지켜왔다. 30년 넘게 민주당과 함께한 민주당 적자"라고 자부했다.강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의원,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경기도의회의장,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거치면서 경기도를 잘 아는 경기도 전문가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강 의원은 "윤석열정권 2년, 정치는 사라지고 민생과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남북 평화는 파국으로 치달았다"면서 "우리는 무너진 국가를 다시 되돌려야 한다. 그 길의 중심에 우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있다"고 역설했다.강 의원은 "지금 민주당원들의 요구는 '당원주권'"이라며 "저는 이재명 대표가 선택한 당 수석사무부총장으로서 당원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만들고자 당헌·당규 개정을 함께 개정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강 의원은 5가지 공약을 내세웠다.△경기도당에 '당원존' 마련과 당원 활동 지원 △도당 의사결정에 당원 참여 보장 △당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작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지방의회의원 1인당 1명의 정책지원관제 추진 등이다.강 의원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에서의 압승과 정권교체를 위해 강득구가 필요하다"며 "대선 승리, 정권교체를 이재명 대표와 함께 만들겠다. 경기도당이 정권교체의 심장이 되고 대한민국의 승리를 만들겠다"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