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양만안)이 1일 경기도의회에서 지지자 등과 함께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양만안)이 1일 경기도의회에서 지지자 등과 함께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 만안)이 민주당의 적자임을 강조하며 경기도당위원장선거에 출마했다.

    강 의원은 1일 "30년 넘게 오직 민주당을 지켜왔다. 30년 넘게 민주당과 함께한 민주당 적자"라고 자부했다.

    강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의원,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경기도의회의장,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거치면서 경기도를 잘 아는 경기도 전문가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윤석열정권 2년, 정치는 사라지고 민생과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남북 평화는 파국으로 치달았다"면서 "우리는 무너진 국가를 다시 되돌려야 한다. 그 길의 중심에 우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있다"고 역설했다.

    강 의원은 "지금 민주당원들의 요구는 '당원주권'"이라며 "저는 이재명 대표가 선택한 당 수석사무부총장으로서 당원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만들고자 당헌·당규 개정을 함께 개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5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경기도당에 '당원존' 마련과 당원 활동 지원 △도당 의사결정에 당원 참여 보장 △당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작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지방의회의원 1인당 1명의 정책지원관제 추진 등이다.

    강 의원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에서의 압승과 정권교체를 위해 강득구가 필요하다"며 "대선 승리, 정권교체를 이재명 대표와 함께 만들겠다. 경기도당이 정권교체의 심장이 되고 대한민국의 승리를 만들겠다"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