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는 8월30일 까지 하반기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신청을 받는다. 내년에는 이자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8월30일 까지 하반기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신청을 받는다. 내년에는 이자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8월30일 까지 하반기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은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 1학기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시행하고 있으며, 기존에 지원받은 대학(원)생도 재 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번에는 올해 상반기(1~6월)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계속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국내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휴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 중,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분위 이하 또는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다.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졸업 후 2년 이내까지 지원하며, 타 지자체·기관 등에서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받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경선 인천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인천의 미래가 될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이자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