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 오른쪽)과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이 15일 도의회에서 후반기 상임위원장 및 의장·부의장 선출 등의 합의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 오른쪽)과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이 15일 도의회에서 후반기 상임위원장 및 의장·부의장 선출 등의 합의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후반기 원 구성에 합의했다.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과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은 이날 오후 만나 합의문에 서명하고 상임위원회 배분을 마무리했다.

    합의 결과 민주당은 기획재정위원회·경제노동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교육기획위원회 등 6개 상임위를 맡는다.

    국민의힘은 의회운영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농정해양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도시환경위원회·미래과학협력위원회·교육행정위원회 등 7개 상임위를 맡게 됐다.

    운영위와 기재위는 1년 뒤 상호 교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으며, 부의장은 양당에서 각 1명씩 선출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19일 제376회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장 및 의장·부의장 선출 등의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최종현 민주당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가 상생과 협치를 통해 1400만 도민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원 구성에 합의한 지방의회의 모범 사례로 생각한다"며 "원 구성 합의가 마무리된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민생 회복을 위해 야당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