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반도체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하계 교육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서 학년별 2주간 진행산-학-연-관 연결과 공유로 반도체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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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 융합형 실무인재 교육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미래 신산업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을 펼친다.경기교육청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023년 7월 국가 전략산업과 신산업·신기술분야의 실무형 기능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경기교육청은 지역 내 첨단 공공 기반 시설인 융기원과 반도체공유대학 등의 시설을 활용해 박사급 연구원과 교수진으로부터 반도체분야 실무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오는 8월9일까지 특성화고 계약학과 학생 220여 명과 교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반도체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하계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에는 기존에 참여한 5개 특성화고에 이천제일고·양영디지털고(성남)·수원하이텍고가 추가 선정돼 모두 8개교 학생이 교육 받는다.융기원을 주 교육기관으로 경기도 내 대학 기관 및 지역기업 2곳이 학생들 교육에 나선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융기원에서 개최된 하계 교육 개강식에 참석해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교육 운영 담당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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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교육감은 "오늘날 반도체로 성공한 기업이 처음에 정밀산업부터 시작했듯, 어떤 일이든 기초적인 역량이 이뤄져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면서 "학생 여러분에게 대한민국 반도체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융기원과 협력해 반도체 기초와 기본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임 교육감은 "세계적으로 반도체 경쟁력이 중요한데, 여러분은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수준 높은 과정을 하계 교육 기간에 배울 수 있게 되었다"며 "학생 여러분이 이번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의 미래 경쟁력을 짊어지고 나가겠다는 패기와 포부를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경기교육청은 2027년까지 계약학과 운영사업에 도내 특성화고 35개교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자동차(모빌리티)분야, 인공지능(AI)분야, 빅데이터분야 등으로 교육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