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이끄는 글로벌 인재 양성 목표
  • ▲ ‘화성 into 테크노폴 5기 유럽 with ASM’ 탐방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화성 into 테크노폴 5기 유럽 with ASM’ 탐방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 into 테크노폴 5기 유럽 with ASM’ 탐방단이 다음달 19일 유럽탐방에 나선다.

    경기 화성시는 ‘화성 into 테크노폴 5기 유럽 with ASM’ 탐방단이 유럽탐방에 앞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발대식은 참석 내빈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생 대표 임명장 수여 및 참가자 선서 ▲인재육성재단 및 사업 소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 소개 ▲ 유럽 탐방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8:1에 달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4명의 참가자는 다음달 19일부터 28일까지 8박10일간 유럽 4개국을 탐방하며 국제교류 및 4차산업현장 견학을 진행한다.

    향후 해외 탐방을 통해 얻은 지식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화성시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ASM Korea는 이번 테크노폴 탐방 시 네덜란드에 있는 ASM의 본사 및 IMEC Tower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탐방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년들이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첨단산업을 이끄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ASM은 작년 1350억 원을 투자해 25년까지 제조와 연구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시는 200명 이상의 신규고용을 기대하고 있다”며 “ASM과 같은 첨단기업과 연구소, 우수한 젊은 인재들과 함께 화성형 실리콘밸리인 ‘화성 테크노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SM은 ASMI의 새로운 이름으로 1968년 네덜란드 알메르에서 설립돼 전세계 15개국에 4300여 명의 직원과 반도체 장비분야 특허 2619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총 24억 유로(약 3조5000억 원) 매출을 달성한 글로벌 10위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원자층 증착(ALD) 장비 세계 1위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