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정된 골목매니저 23명 대상… 교육 소개 및 골목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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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는 수원 화성 '행리단길' 내에 위치한 ‘미식가의 주방’에서 도내 관광테마골목 '골목 매니저' 23명을 대상으로 ‘골목 매니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0년부터 발굴한 관광테마골목의 안정적 관리 및 지속적 운영을 위해 골목별 전담인력을 양성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각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골목 매니저는 관광테마골목의 운영주체로서 골목관광 이해, 상품 기획, 홍보·마케팅 등 필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만큼 현장실무형 교육 및 1 대 1 개별 컨설팅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특히, 이번 교육은 올해 첫 교육인 만큼 전체 사업 및 향후 진행될 역량강화교육에 대한 소개와 함께 도시문화기획자인 박승현 공존공간 대표의 골목관광에 대한 특강을 통해 골목 매니저의 역할과 갖춰야 할 소양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또한 2020년에 선정된 수원 행리단길 골목을 유옥현 활동가와 함께 돌아보면서 역사·공방·식음 등 골목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콘텐츠 기획 경험을 직접 접하는 등 골목 매니저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면교육을 시작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업 운영 인력이 부족한 개별 골목에 관광 운영주체로서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