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일본시장 개척단' 운영1119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기록"도내 중기 해외 진출 전방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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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5~19일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2024년 경기북부 일본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이번 시장개척단은 일본 도쿄·오사카에서 5일간 운영됐으며, 경기비즈니스센터(GBC)도쿄와 협력해 참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경기북부 6개 시·군(고양·남양주·양주·파주·포천시, 연천군)의 수출 유망 중소기업 11개사로 꾸려진 시장개척단은 총 83건, 1119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이뤄냈다.특히 이는 향후 3년 이내 실제 계약 체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수치다.경과원은 실제 계약 성사를 위해 품목별 시장조사보고서 제공, 바이어 사전 연결, 1 대 1 대면상담 주선, 현지 상담장 운영, 통역 지원, 항공료·차량운영비 등을 지원했다.포천시에 위치한 위치한 ㈜다정은 액상차 제조업체로 오사카 지역 6건, 도쿄 지역 5건 등 총 11건의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하며 일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일본 측 D사 관계자는 "상담 전부터 ㈜다정의 제품에 관심이 있었다"며 일본 내 판매 현황과 제품 형태별 차이 등에 대해 자세한 문의를 이어갔다.양측은 향후에도 5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경과원은 이번 시장개척단 사업의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 사후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상담 이후 바이어와 접촉해 추가 거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화상 상담 지원을 통해 비대면 마케팅도 병행한다.아울러 GBC 수출대행사업(GMS)과 연계해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에 참가한 김윤성 ㈜오보틀 대표는 "경과원 지원으로 일본 유명 바이어와 직접 상담하며 제품을 소개할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이 더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경과원 북부권역센터는 올 들어 3회(베트남·북미·CIS)의 시장개척단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도 유럽·중동·동남아 대상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지역 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