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 10년 만에 새로 개편신설 학교 업무 담당자 부담 해소체계적, 시간적 구성의 내용 개편
  • ▲ 경기도교육청이 10년 만에 새로 개편한 '신설 학교 개교업무 지침서' 표지.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이 10년 만에 새로 개편한 '신설 학교 개교업무 지침서' 표지.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신설 학교의 원활한 개교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지침서를 발간했다.

    경기교육청은 23일 신설 학교 개교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신설 학교 개교 행정업무 지침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새로 개편한 것이다.

    신설 학교 개교 업무 유경험자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조직(TF)이 함께 제작해 신설 학교 업무 추진 관련 경험과 정보를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늘봄학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등 신규 업무가 포함됐으며 △신설 학교의 안전한 시설 관리 부분 강화 △학교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 안내 등도 담았다.

    특히 업무의 시간적 순서대로 내용을 배치하고 개교 업무의 전반적인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업무 담당자는 일정에 맞춰 업무를 추진하며 추진 상황을 상시 점검할 수 있다.

    경기교육청은 지침서 제작을 위해 기존 업무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신설 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 담당자들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개교 업무 지침서 발간으로 올 9월 개교하는 학교는 물론 경기도 내 개발지역과 3기 신도시 신설 학교 개교 준비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근규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지침서를 통해 신설 학교 업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낮아지고 학교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매년 개정된 법규와 지침 등을 반영해 지속해서 수정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