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치매 관리와 치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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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보건복지부의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돼 지역 내 참여 의료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치매관리주치의에게 치매와 전반적인 건강문제를 통합적으로 치료, 관리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 서비스다.시범사업은 2026년 6월까지 2년간 시행될 계획이다.이 사업에 참여한 병원과 의원에 소속된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치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의사는 치매 환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노인장기요양보험·치매안심병원 등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서비스 대상자는 치매 진단을 받은 시민으로, 입원 중인 환자는 제외된다.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내 병·의원은 용인세브란스병원·경기도립노인전문용인병원·다보스병원·광교신경과의원·더나은신경과의원·배명철신경과의원·수지엘내과의원·연세가정의학과의원·으뜸가정의학과의원·제일가정의원·참가정의원 등 11곳이다.용인시 관계자는 “2년 동안 시범사업 운영 기간을 거쳐 치매와 건강문제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