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 주최·주관… 수원시 음악창작소 '뮤트' 개관 기념김장훈·윤일상·조은희 등 심사위원 출격… 경서 축하공연대상 500만원 등 총상금 1500만원… 음원 발매 지원 혜택도
  • ▲ 2024 전국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포스터
    ▲ 2024 전국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포스터
    청소년 작곡가 육성을 위한 '2024 전국 청소년 음악경연대회'가 수원특례시에서 펼쳐진다.

    뉴데일리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월17일 오후 2시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경연 방식으로 치러진다.

    '2024 전국 청소년 음악경연대회'는 수원시 음악창작소 '뮤트(뮤직 아지트)' 개관을 기념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지하 1층에 문을 연 '뮤트'는 밴드 합주·녹음실, 음향조정실, 개인 연습 영상 등 콘텐츠 편집실, 음악 편집·녹음실, 활동 강의실, 동아리실 등의 시설을 조성해 수원지역 청소년들의 꿈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난 4월27일부터 진행된 대회 온라인 공모에는 전국의 청소년(14~24세) 200여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전문 음악인 7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1차 심사를 거쳐 20팀을 선발했다.

    이후 본선 심사단이 실연 영상으로 진행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진영·민요자매·이파란·멜로하지·OFD·김은강·도치가 경연 무대에 설 최종 7팀으로 확정됐다.

    본선 진출 팀은 지난 17일부터 경연대회 당일까지 편곡과 연주 등 전문가의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받은 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연에서는 가수 김장훈, 작곡가 윤일상, 작사가 조은희, 기타리스트 함춘호, 음대 교수 정원영이 심사위원으로 출격하며, 가수 김장훈과 경서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경연대회 대상 팀에는 상금 500만 원과 함께 음원 제작 및 유통사 연계 등 음원 발매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금상 팀은 상금 300만 원, 은상 팀은 상금 200만 원, 장려상 3팀은 상금 100만 원, 특별상 수상팀에는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한다.

    천의현 뉴데일리 경기취재본부장은 "이번 대회 개최로 청소년에게 음악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공연예술 향유권을 확대하겠다"며 "전국 청소년 음악경연대회가 수원특례시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