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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남경순 의원(국힘·수원1)이 '경기도주식회사 경영정상화 TF'의 결과 보고 지체를 질타했다.남 의원은 26일 "경기도민들께서 주신 혈세를 경기도주식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투입하고 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의회에 보고도 하지 않는 깜깜이 행정만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남 의원은 이날 '2024년 경기도 경제실 주요 업무 보고'에서 "경기도주식회사의 경기도 집행부 담당 부서인 기업육성과의 관리와 감독 기능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경기도주식회사는 2016년 11월 자본금 60억 원(경기도 출자 12억 원, 20%)으로 설립했으나 현재 30억 원의 자본금이 잠식된 상황으로 경영정상화 TF를 운영해 지난해 말 경영 컨설팅까지 완료한 상황이다.현행 지방자치법 시행령은 25% 이상 출자한 기관만 행정사무감사 대상으로 하고 있어 5% 차이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까지 경기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외됐다.이에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상임이사는 "빠른 시일 내에 경제노동위원회에 보고하겠으며, 올해부터는 행정사무감사를 받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