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소통 24’에서 전 국민 대상 투표
  • ▲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해 전 국민 투표를 시작한다.

    용인시는 29일부터 소통24(https://sotong.go.kr)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 투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력과 전문성을 발휘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굵직한 성과로 시의 발전을 이끈 정책 등을 매년 상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해 오고 있다.

    올 하반기 평가에는 각 부서가 내세운 50건이 접수됐다. 시는 이들 가운데 공공성과 적극성, 과제의 중요성과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10건을 추려 국민 투표에 올렸다.

    주요 후보를 살펴보면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 '언남지구 민간임대주택 추진', ’안전문화살롱‘,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등이 포함됐다.

    투표는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가장 많은 표를 받은 7건은 시 적극행정위원회 올려 3차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된 정책의 담당 공무원에겐 성과급 최고 등급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전 국민 투표를 하게 됐다”며 “시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규제를 개혁하고 시민께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장이 솔선수범해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