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사업 추진 방안 모색
  •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제4기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임원진과 차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제4기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임원진과 차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는 12일 '제4기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 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임원진과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차담회를 진행했다.

    시민협의회는 지난 6월26일 제4기로 출범하면서 조철상 회장을 추대했으며, 이후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회원을 대거 영입하는 등 조직을 대폭 확대 정비하며 수원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하반기 국토교통부·국방부, 그리고 경기도 대상 대규모 항의방문을 통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용역 발주, 이전 후보지 선정, 조례 개정을 촉구하는 등 시민단체 차원에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4기 시민협의회 결속과 체계적인 활동 강화를 위해 9월 말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며, 앞으로 화성 찬성단체는 물론 반대단체와도 교류할 수 있는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제4기 시민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리며 그간 애써주신 조철상 회장님과 시민협의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을 위한 녹록하지 않은 대외 여건을 헤쳐 나갈 돌파구는 역시 시민협의회다. 수원시의 숙원사업을 이루는 그날까지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저 역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