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1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1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민주·시흥3)이 15일 "국민 모두 한뜻을 모아야 할 광복절을 앞두고 국가적 갈등이 연출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그럼에도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를 중심으로 경축식 행사를 화합된 모습으로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광복의 의미는 우리에게 단순한 과거가 아닌, 현재를 살고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도의회는 그 뜻을 받들어 더 큰 도약을 위한 의정활동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주최한 이날 경축식에는 김 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도내 보훈단체장 및 독립유공자 유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축식에서는 '화성 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 등 역사 속 독립운동을 재구성해 연출한 기념공연과 독립유공자 표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도의회는 2021년 7월 '경기도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독립유공자와 유족 및 가족에 대한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