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등 15개 사업 중 선호도 투표
  • ▲ 광주시 ‘주민 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포스터. ⓒ광주시 제공
    ▲ 광주시 ‘주민 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포스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9월13일까지 15일간 시청 홈페이지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은 사업의 제안부터 예산 편성까지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지난해에는 이 과정을 통해 67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2024년(2025년 편성) 투표 대상 사업은 주민 제안(3~7월) 후 소관 부서의 추진 가능 의견을 반영한 공모사업 15건으로 △탄벌‧송정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태재고개육교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 △곤지암생활체육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남한산성면 하번천리 스마트 멀티 보안등 구축사업 △우산1리 마을회관 앞 복개천 재시공 △주거복지 대상자 이주사업 △광주시 복지인프라 실태조사 용역 △광주시 복지박람회 개최 △목현6통 마을회관 조성사업 △신현3통 자전거도로 포장 △오늘도 밝게 빛나는 능평동(로고라이트) △직리천 보행자 데크 조성 △투곡리 마을 치수사업 △남한산성면 노후 버스 승강장 개선사업 △시도 21호선 버스 베이 조성사업 등으로, 이중 2건의 선호 사업에 투표하면 된다.

    온라인 투표 결과 30%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70%를 통해 예산 반영 사업을 선정한 후 12월 중 광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확정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올해도 많은 관심을 주신 주민참여예산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요구와 필요가 예산에 담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