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 도입 대응컨설팅 지원 참가 기업 26일까지 신청 접수5개사 선정 컨설팅 비용 1000만 원 지원
  •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공정거래 체계 구축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Compliance Program)'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에 관한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지난 6월21일 법제화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및 유인 부여 등에 관한 규정'에 대해 도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설팅이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 및 도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업력 3년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으로 경영상태, 거래실적, CP 도입 의지, CP 운영목표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10월 중 지원 기업 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말까지 기업별 규모 및 수준에 적합한 컨설팅 수행사를 자율 선택해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 받는다.

    지원 내용은 △CP 도입 컨설팅 △CP 운영 점검 컨설팅 △CP 편람 제작 및 개정에 관한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역량 강화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이지비즈 누리집(www.egbiz.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평가기준 등에 관한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CP 도입 컨설팅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공정거래 체계가 구축되고 자율준수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