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순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왼쪽)과 조영미 수원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이 2일 융기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 권순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왼쪽)과 조영미 수원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이 2일 융기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 RE100 달성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수원에너지협동조합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융기원이 참여하는 공공 RE100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휴 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확산을 촉진함으로써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고 민간 RE100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융기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순정 융기원 부원장과 조영미 수원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 및 자원 공유를 통한 부지 발굴과 규제 해결 △도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설치 및 재생에너지 생산 △참여 도민에 대한 기회소득 제공 등 사회 환원을 위한 지원 △재생에너지 생산·이용·사후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앞서 융기원은 2023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에너지협동조합과 협력해 융기원 부지 내 주차장과 건물 옥상에 경기도민햇빛발전소 20호기, 21호기를 건설 중이며, 오는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는 협동조합이 민간기업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재생에너지를 확산하고 도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권순정 융기원 부원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에 공공기관이 앞장서야 한다"며 "융기원은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경기 RE100의 성공적인 실현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