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원특례시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SNS에 게시한 홍보 포스터. ⓒ수원시 제공
    ▲ 수원특례시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SNS에 게시한 홍보 포스터.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최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딥페이크(Deep Fake) 성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 시민단체들과 손잡았다.

    수원시는 2일 청사 로비에서 지역 내 5개 시민단체와 함께 '딥페이크 없는 클린 수원'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수원지회) △평등교육실현을위한경기학부모회 △(사)늘품부모협회 △수원남부경찰서학부모폴리스연합단 등이 참석했다.

    협업기관으로는 수원교육지원청과 청소년청년재단 등이 함께했다.

    단체들은 성범죄에 대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학부모·학생들에게 교육,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들은 선언문 낭독에 이어 효원고등학교를 찾아 '딥페이크 OUT 캠페인'으로 '딥페이크 제작 유포 행위는 범죄입니다'라고 적힌 전단 등을 배포했다.

    또한, 오는 9일에는 '클린 수원 선포대회' 및 학부모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