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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최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딥페이크(Deep Fake) 성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 시민단체들과 손잡았다.수원시는 2일 청사 로비에서 지역 내 5개 시민단체와 함께 '딥페이크 없는 클린 수원'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수원지회) △평등교육실현을위한경기학부모회 △(사)늘품부모협회 △수원남부경찰서학부모폴리스연합단 등이 참석했다.협업기관으로는 수원교육지원청과 청소년청년재단 등이 함께했다.단체들은 성범죄에 대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학부모·학생들에게 교육,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이들은 선언문 낭독에 이어 효원고등학교를 찾아 '딥페이크 OUT 캠페인'으로 '딥페이크 제작 유포 행위는 범죄입니다'라고 적힌 전단 등을 배포했다.또한, 오는 9일에는 '클린 수원 선포대회' 및 학부모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