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소재 다큐멘터리 도민들에게 소개
  • ▲ 경기도미술관 영화상영 프로그램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제공
    ▲ 경기도미술관 영화상영 프로그램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미술관 & 제1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확장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다큐멘터리 영화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미술, 미술관 제도, 예술 큐레이팅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도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확장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문화예술 기관과 축제 간 지속적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상영하는 영화는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베리테’ 섹션 상영작 '이그저그-온 다큐멘터 14'로, 2017년 독일 카셀에서 열린 ‘카셀 도큐멘타 14’ 의 기획과 진행 과정, 도큐멘타를 둘러싸고 전개된 예술과 제도, 관습의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2024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초연됐고, 총 848분 길이의 컬러 영화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경기도민에게 일상에서 현대미술을 만나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주제로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무엇보다 관람객들이 현대미술의 국제적 행사에 대해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