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개최

경기문화재단이 청년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처음예술 난장-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경기도 공연예술(학과) 대학생 및 청년 예비 예술인에 대한 창작 기회 제공과 경기도형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 소재 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졸업생·대학원생 제외) 국내 뮤지컬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한다. 

오는 23일까지 접수 후 11월 시행될 예선을 통과한 5개 단체(학교)의 본선 경연이 내년 1월 경기아트센터에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참여 대학생 및 청년예술인을 최대한 지원하고자 총 시상 규모를 본선 참가작에 대한 제작 지원금을 포함해 5000만 원으로 책정했다.

스쿨 프로덕션의 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작품 저작권(라이센스) 획득 또한 별도 지원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육성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졌다. 이번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경기도 대학생의 ‘처음예술’을 적극 지원하고, 제2회, 3회, 10회까지 이어가며 경기도 뮤지컬 꿈나무 청년예술인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처음예술 난장 -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경기도의 2024년 책임계약사업인 ‘경기청년예술기회 오디션’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가 함께 뮤지컬뿐만 아니라 음악·무용·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인들에게 창작 및 무대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