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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0일부터 2025년 4월30일까지 2024-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이다.
20일부터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10월2일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11일에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백일해,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한 만큼, 감염 고위험군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의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통한 건강 보호와 감염 확산 차단이 중요하다.
또한 65세 이상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을 추진한다.
국내외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으며, 미국·영국·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함께 고위험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를 정례화하는 추세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고, 가까운 지정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백신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국가 지원 대상 외 시·군별 자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원하는 장애인, 장기 요양시설 종사자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관할 시·군에 문의 후 안내에 따라 접종 받을 수 있다.
한정희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어르신·임신부·어린이는 예방접종을 권장한다"며 "감염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