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30팀, 전시 52인 최종 선정
  • ▲ 28일 양평 양강섬에서 열리는 '기회소득 예술인×페스티벌 다다'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제공
    ▲ 28일 양평 양강섬에서 열리는 '기회소득 예술인×페스티벌 다다'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도 예술인들의 축제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경기 양평군에서 개최된다.

    24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의 창작활동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공연·전시 작품으로 경기도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8월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페스티벌 참여자를 모집했고, 공연 30팀, 전시 52인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예술인들은 양평(9월), 김포(10월), 동두천(10월)에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게 된다.

    먼저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에서는 전시×양평 '본업'이 진행된다.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총 25인의 작가가 참여하며, 각자의 고유한 시선과 표현 방식으로 우리 존재의 다양한 층위를 기록하고 해석하는 작업 43점이 관람객과 만난다.

    또 28일 양강섬에서는 '기회소득 예술인×페스티벌 다다'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양평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양강섬예술축제’와 함께 개최되며,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 기회소득 예술인 총 5팀과 양평군 예술단체의 공연과 더불어 아트마켓, 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싱어송라이터로 오랫동안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이상은의 초청무대가 마련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에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하반기 행사는 도내 기초문화재단과의 협력 개최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양평에서 시작해 김포, 동두천으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의 기회소득 예술인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경기도만의 문화 향유의 장으로써 도민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